[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이 연천읍 차현로 76-7에 소재한 연천도서관을 지난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3일, 재개관한다.
2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07년 최초 개관한 연천도서관의 노후시설 및 공간 개선을 위해 공사예산에 640백만원, 디자인 가구제작에 110백만원, 총 750백만원을 투입했다.
새롭게 단장한 연천도서관은 연면적 1천348.88㎡ 지상2층 규모로, 1층에는 통합안내데스크, 시청각실, 어린이자료실, 문화강좌실을 2층에는 종합자료실, 학습실을 마련했다.
특히 내부구조는 격실을 대부분 제거한 개방형 복합공간의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이는 자유로운 소통 및 독서공간을 필요로 하는 군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설계이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이 도서관에서 위로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루 빨리 도서관을 개방하고자 최선을 다해 재개관을 준비했다”며 “시설을 계속적으로 개선해 군민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천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도서대출 이용자 선착순 200명에게 기념품(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새 단장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