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대진대학교 디자인학부 제품·환경디자인 전공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원경(14학번)씨가 지난 10월 7일 ‘2020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부문 최고상인 ‘Best of Best’를 수상했다.
6일 대진대에 따르면 김원경씨는 이로써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에 이어 미국 산업디자인협회 (IDSA)가 주관하는 ‘IDEA Design Award Finalist’ 본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 슬램’의 쾌거를 이뤘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 학생, 기업들의 작품들이 출품되며, 프로덕트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분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다.
2020 레드닷 어워드는 52개국 1만천여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김원경씨는 ‘2020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 ‘mixx’를 출품해 최고의 영예인 ‘Best of Best’를 수상했다.
수상작 ‘mixx’는 언텍트 비대면 시대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소형공간이나 혼자 사는 1인가구의 실용성과 사용성을 고려한 스마트 가구조명으로 공간에 빛을 발할 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의 연동으로 개개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홈시어터 시스템이다.
‘mixx’는 TV 및 스피커와 같은 여러 가정용 장치에 대한 요구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인테리어 가구로써 다양한 소비자의 공간 안에서 홈 스타일링 오브제의 기능을 한다.
한편, 이외에도 대진대 디자인학부 제품·환경디자인 전공 3학년 남궁광옥, 오현준, 최두원 학우들은 전 세계적 사회재난이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원천에서 예방할 수 있는 제품 장치인 M.P.F (Micro Plastic Filter)로 ‘2020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