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오는 14일 12시30분부터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청년들을 위한 공감 브릿지 ‘2020 포천시 온라인 청년축제’를 진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학업, 취업, 직장생활 등으로 힘들고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촬영한 온라인 영상으로 화려한 문을 여는 이번 축제에서는 비전선포식, 토크쇼, 포춘청년 방구석 Stage! 등을 준비했으며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축제는 과거 청년기를 지나온 선배 청년이 오늘날 청년기를 살아가고 있는 후배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포천청년 응원챌린지’와 청년리더를 발굴하는 ‘찾아라! 로컬 청년리더’, 소상공인 청년들을 응원하는 ‘힘내라! 청년사장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포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무용과 가야금, 대금연주로 ‘젊은이들의 열정과 도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온새미로’ 축하공연과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관내 청년들이 함께하는 ‘포천청년 비전선포식’을 진행한다.  

‘청년 공감 토크쇼’에서는 청년정책, 농업, 교육, 문화예술, 취·창업,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들로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포춘청년 방구석 Stage!’에서는 관내 청년 아티스트인 어쿠스틱 밴드 가온누리와 보컬 허혜림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선율과 목소리로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운 청년 예술인들에게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청년의 꿈과 열정, 목소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포천시 온라인 청년축제에 청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