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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중부원점 테마공원 등 관광연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시설 주말개방

이건구 기자 입력 2020/11/11 15:48 수정 2020.11.11 15:58
연천군 통일미래센터 협업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통일공감대 확산' 기여할 것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전경./Ⓒ연천군청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전경./Ⓒ연천군청

[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이 지역 주민과 화합·소통을 통해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일부 소속 통일체험 전문 연수기관인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시설을 개방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과 통일부는 전곡읍 마포리에 위치한 '미래센터'의 야외 통일 체험시설과 연천 중부원점 관광자원을 연계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한 후 12월 1일부터 본격 개방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중부원점 통행 편의를 위해 미래센터의 출입과 야외 통일 체험시설의 관람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그동안 양 기관이 실무협의 등을 거쳐 5월초 개방하려 했으나, 코로나 19로 당초 시기보다 늦은 이달부터 개방이 이뤄지게 됐다.  

개방일은 매주 토·일요일(공휴일 포함)이며, 방문인원은 8인이상 단체로 중부원점과 미래센터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 매주 목요일 오전까지 연천군청 관광과 또는 홈페이지로 사전 방문을 신청하면 된다.

개방시설 및 범위는 중부원점 테마공원과 연계한 미래센터 내 야외 통일 체험시설로 한반도투어링장, DreamMakingZone, 3.8선, 베를린장벽과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전망대 등이며, 내부시설 관람은 제외된다.

연천군은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중부원점과 미래센터 야외 통일 체험시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연천군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개방 이후 운영 성과 등을 분석·평가한 후 군을 찾는 관광객의 당일 또는 1박 2일의 맞춤형 여행 추천코스로 반영해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중부원점 관광자원과 연계한 미래센터 시설개방은 코로나 19로 인해 제한적 개방을 했으나 향후 전면 개방을 통해 연천군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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