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미디어로 담고 미디어로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은 ’경기미담‘ 경기미디어축제(이하 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17일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민들의 미디어역량 강화와 참여를 위해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명사와의 토크 특강 ▲영상‧사진‧팩트체크피티 공모전 시상식 ▲세미나(허위조작정보의 실태와 대응 방안) ▲시민라디오쇼 ▲영화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 ▲영상포토북 만들기 교육 및 영상편지 제작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명사와의 토크 특강’프로그램에서는 최근 핫이슈가 되었던 KBS ‘2020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기획한 송준영 KBS PD가 언택트 시대의 쇼문화 기획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영화유튜버 백수골방이 유튜브 기획과정과 콘텐츠 크리에이티브에 대해 전한다.
허위조작정보의 실태와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세미나 프로그램에서는 황용석 건국대 교수가‘시니어에게 디지털 역량은 왜 중요한가?’에 대해, 정재철 내일신문 기자가‘허위조작정보 실태와 극복방안’에 대해, 또 신소영 미디어 강사가‘허위조작정보 교육의 결과와 특징’에 대해 발제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인디시네마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쿠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한 후 진행되는 영화감독과의 대화에서는 영화 ‘아워바디’ 한가람 감독, ‘이장’ 정승오 감독이 배동미 씨네21기자와 함께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경기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일부 프로그램에만 제한된 인원으로 오프라인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축제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1300만 경기도민을 위한 준 정부기관으로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미디어교육, 방송 장비대여,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