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11대 본부장으로 임원섭 전(前) 소방청 소방정책과장이 11월 18일자로 취임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임행사를 생략하고 바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17일 재난본부에 따르면 임원섭(53) 신임 본부장은 경상남도 함양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국방대학원 리더십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2월 소방간부후보생 9기로 공직에 입문해 청와대 경호실 파견, 국방대학원 파견, 포천소방서장, 소방청 행정법무감사담당관, 소방청장 비서실장, 소방청 소방정책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임 신임 본부장은 소방이론과 실무에 뛰어나며,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내실과 실용을 중시하고 청렴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임원섭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예방과 현장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활력이 넘치는 소방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