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규진 기자]지난 13일, 서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원로 감독 김문옥의 새 영화 ‘메기의 추억’(원안;김문옥,이민희/각본,감독:김문옥/촬영:정재승,홍기찬/주연:정인철,전채련,이동욱(아역),홍해린(아역)/제작;시네마테크 충무로) 제작발표가 있었다.
이 영화는 바이올린으로 연명하는 마노인(정인철)과 치매를 앓는 추노파(전채련)를 결혼 시켜 주려는 손자(이동욱), 손녀(홍해린)의 기발한 작전속에 마노인과 추노파의 노년의 ‘로맨스’ 가 펼쳐지는 훈훈한 휴먼드라마 영화다.
100세 시대를 맞는 노인들의 희노애락을 주제로 한 이 영화의 원안은 2017년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서 노인대상을 수상한 “슬픈 결혼사진”(이민희각본/김문옥감독)과 2013년 제1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 영화제 디지털 대상을 수상한 “할아버지의 호루라기”(김문옥각본,감독)에 모티브를 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