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2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논의를 위한 지역협의회를 열고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과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박윤국 시장과 위원장인 이계삼 부시장을 비롯해 총 8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논의된 주요 사항에 대해 사업성 검토를 거쳐 북한이탈주민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계삼 위원장은 “관내 탈북민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심리, 건강을 비롯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탈북민들이 지역사회 건전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정책 수립 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 관내에는 약 17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지난해까지 이들을 위해 추석명절 임진각 망향대 등 전망대 안보견학과 김장행사 등의 문화체험 사업을 각각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안보견학 행사는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