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는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26일, 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0년 포천시 청소년정책제안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된 이번 ‘청소년정책대회’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9건의 제안 중 우수 정책제안 10건을 선정해 진행했으며, 컨설팅과 제안서 작성, 책자 발간 등 많은 준비를 했다.
선정된 정책제안으로는 ▲인권분야(어디서나 당당한 청소년증–송우고 신세희 등) ▲교육분야(한반도의 중심에서 통일을 외치다–동남고 편도웅 등), (청소년의 실질적인 성교육제도 개선-포천일고 이한별) ▲환경분야(공공기관 화장실 낮은 옷걸이 설치-영북중 전성재 등) ▲문화분야(포천시 책 읽기 문화 형성–관인고 최가현) 등, 청소년의 교육, 인권, 진로, 문화, 환경, 안전 등 다양한 10개 분야의 정책제안을 선정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서 함께한 이계삼 부시장과,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포천교육지원청 심춘보 교육장은 제안된 정책을 경청하고 피드백을 통해 답변하고 격려했다.
또한, 각 기관장들에게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질의응답과 실시간 토크쇼와 앞으로 포천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제안서 전달식 등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계삼 부시장은 “청소년의 관점에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좋은 정책들이 제안됐으며, 이러한 우수 정책들이 청소년 현장에서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포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발표대회’ 영상은, 시 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며, 오는 29일까지 정책제안 온라인 투표와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