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화제선상에 오른 가운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없이는 고용률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만약 (근로기준법 개정안) 국회통과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행정해석을 바로잡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류여해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위의 제왕 대통령! 법 위에 규칙! 행정해석이 법보다 더 위인 대통령! 헌법보다 규칙이 먼저"라고 문 대통령의 발언을 지적했다.
이어 "법질서가 무너진다. 반법치주의 대통령. 헌재소장도 그러하더니. 제왕적 대통령을 피하자고 그렇게 이야기하더니 울트라초특급 제왕이다"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류여해 최고위원은 "법은 언제나 변함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하고 그 원칙이 무너져서는 안된다. 그런데 행정해석은 누가 하나?"라고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