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국토교통위, 남양주갑)이 2일 통과된 2021년 정부 예산안에 방송통신대학교 남양주학습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예산 3.2억원이 증액되어 화도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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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조응천의원에 따르면 설계예산 확보로 새롭게 확정된 방송통신대 남양주학습센터는 총사업비 72억원 규모로 화도읍 마석우리 인근에 신축될 예정이다.

지상 4층 규모의 강의실, 도서실, 스터디룸 및 행정실이 갖춰질 예정이며, 특히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위한 돌봄서비스 공간을 마련해 돌봄 교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학습센터는 내년도 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초에 완성되어 방송통신대 재학생들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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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방송통신대 남양주학습관은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현재까지 소규모 건물을 임차해 사용해왔다. 이로 인해 방통대 재학생들의 각종 행정 처리는 물론 출석 수업이 제한되어 학생들의 학습권이 제약된다는 비판이 지속되어왔다.

특히 재학생이 다른 지역대학 및 시학습관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학습공간이 협소해 이를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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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방송통신대 남양주학습센터를 유치해 지역주민들의 교육의 질을 더 높이겠다고 공약했고, 총선 직후 류수노 방통대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남양주학습센터 신축의 필요성을 피력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교육부, 기획재정부 등과 연이은 면담을 통해 학습센터 신설을 위한 예산 및 부지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번 2021년 예산안에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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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 원격대학인 방송통신대 남양주학습센터를 통해 방통대 재학생들의 교육의 질은 물론 화도 주민들의 교육의 질 향상도 함께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논의해 지역주민들과 하나 되는 학습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 “며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