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0 강소농·경영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며 선진 농업도시의 면모를 증명했다.
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강소농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고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뜻한다.
포천시는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가 경영개선·역량강화 교육, 마케팅 활성화 교육,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강소농 교육 수료자와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경영 전략·목표 설정, 농업 관련 법률 및 인증, 농업회계, 정밀 컨설팅 등 강소농 전문과정을 추진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강소농 육성 공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교육을 발 빠르게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2020년 온라인 강소농대전’에 참가해 라이브커머스와 직거래 온라인장터를 통한 강소농 상품 홍보·판매 및 판로 확대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재배기술 외에도 지원대상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농가의 자립 역량과 경영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