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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최남단 제주와 최북단 접경지역 연천과의 민간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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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최남단 제주와 최북단 접경지역 연천과의 민간교류의 길 트다!

이건구 기자 입력 2020/12/09 15:56 수정 2020.12.09 16:31
민간 제주홍보업체 ‘탐라 혼디(제주 함께 갑시다) 홀링스’회장과 임원 연천 방문. 민간교류 방안 협의
‘탐라 혼디(제주 함께 갑시다) 홀링스’회장과 임원들이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군을 방문해 민간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연천군청
‘탐라 혼디(제주 함께 갑시다) 홀링스’회장과 임원들이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군을 방문해 민간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연천군청

[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대한민국 최남단 지자체인 제주도 민간홍보업체인 ‘탐라 혼디(제주 함께 갑시다) 홀링스’회장과 임원들이 8일 오전,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군을 방문해 민간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9일 군에 따르면 ‘탐라 혼디’방문단은 (사)세계밀리터리룩페스티벌 백호현 이사장과 외식업중앙회 양연숙 연천군지부장(소상공인 연합회 연천군지부장)과의 인연으로 제주도를 홍보하기 위한 민간교류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사전 방문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자리에는 탐라혼디 홀링스 김경봉회장과 기획이사, 관리이사 등 임원들과 백호현 이사장, 양연숙 지부장, 채택병 전곡읍장, 경기북부관광발전위원회 배용석 사무국장, (사)세계밀리터리룩페스티벌 정보현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백호현 이사장과 양연숙 지부장은 환영사에서 "저 멀리 제주도에서 여러분들이 연천군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무엇을 어떻게 잘 해야 할까 걱정에 설레고 밤잠을 설쳤다."면서 최북단 연천을 방문한 것에 감사를 전한 후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앞으로의 추진상황에 대해 진일보적인 대화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봉 회장도 답례사를 통해 "연천군과 제주도는 최북단과 최남단이라는 상통하는 것이 있고 세계유산인 주상절리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공통점도 있어, 이번 일을 계기로 제주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연천군을 알아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지역명소를 찾아오는 곳을 알리기 위해 관계 공무원만 믿을게 아니라 민간가교역할을 지역의 지도자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그 일의 역할을 우리가 먼저 실천하고 있다. 다음 방문 때는 더 많은 좋은 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채택병 전곡읍장과 배용석 사무총장도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에서 오신 탐라 혼디 홀링스 김경봉 회장님과 임원 분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오늘을 시작으로 여러분들이 연천군과 제주도와의 인연을 잘 이어 나가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양연숙 지부장이 식사를 제공하고 백호현 이사장이 연천백학쌀을 전달했으며, 김경봉 회장은 제주도 특산품인 오메기떡과 한라소주를 지부에 전달 후 다음을 기약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경봉 회장은 지난 12월 1일, 서울 수유리에서 진행된 탐라 혼디 홀링스 제주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한 백호현 이사장에게 “2021년 제5회 세계밀리터리룩 축제 때 DMZ최북단 연천에서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과 특산물증 전시 홍보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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