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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해군 기뢰 대항작전 능력 강화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체계’개발

이기종 기자 dair0411@gmail.com 입력 2020/12/10 09:18 수정 2020.12.10 09:30
LIG넥스원은 해군의 기뢰 대항작전 능력을 크게 강화할 ‘수중자율기뢰탐색체체계개발’사업에 참여한다./ⓒLIG넥스원
LIG넥스원은 해군의 기뢰 대항작전 능력을 크게 강화할 ‘수중자율기뢰탐색체체계개발’사업에 참여한다./ⓒLIG넥스원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LIG넥스원은 해군의 기뢰 대항작전 능력을 강화할 ‘수중자율기뢰탐색체체계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는 수중에서 계획된 위치로 자율기동을 하면서 수중에 부설된 기뢰 탐색 및 수중물체에 대한 감시·정찰 임무 수행 등이 가능한 수중 무인이동체를 말한다.

미국·영국 등 군사강국들은 주요 항만과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해 해양에 부설된 적(敵) 기뢰를 탐색·제거하는 소해작전에 인적·물적 피해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수중자율기뢰탐색체 등 무인체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체계개발’ 사업은 방위사업청의 사업이며 약 120억 규모로 오는 2023년까지 진행된다.

LIG넥스원은 어뢰, 기뢰, 소나, 항만감시체계 등 다양한 수중 무기체계 개발과 사업관리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고 해군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해양 환경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기뢰 대항작전 및 수중 감시·정찰 임무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 무인체계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해양 무기체계의 Sensor to Shooter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전사 역량을 결집하여 해양 무인체계의 획기적인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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