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은 9일, 백학면새마을부녀회에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과 상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백학면새마을부녀회는 2007년부터 마을기업인 ‘학마을식당'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 5천만원을 지난해 연천군에 기탁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나눔리더스클럽' 연천군 1호이자 경기북부 2호에 가입했다.
또한 관내 청소년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밑반찬배달, 군장병 위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천하고 보건복지부장관 포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인순 부녀회장은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되니 감동이 벅차오른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해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해 나눔·활동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백학면새마을부녀회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리며,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 달기’에 적극적인 동참으로 모금액에 대한 연천군 지역사회 배분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광철 군수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백학면새마을부녀회의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