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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을' 무소속 이상규 후보 사퇴..
정치

'관악을' 무소속 이상규 후보 사퇴

박정익 기자 입력 2015/04/20 13:24
'야권연대' 논란 재점화 되나?, 이 후보-특정후보지지 안해

사진=이상규 후보(페이스북)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4.29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옛 통합진보당 출신 이상규 전 의원이 20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절절한 마음으로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해, '야성회복'과 '야권단결'을 위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권은 민주주의 부활을 위해 함께 싸워야 한다. 종북몰이에 주늑들어 야권연대를 부정하는 세력은 야당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되었음에도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유가족을 강제로 연행하고 폭행하는 박근혜 정권, 이게 나라입니까?"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은 '다른 야권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다른 야권과 접촉해 요구했지만, 누구도 답하지 않았다. 제 주장을 받아안는 후보가 저를 지지하는 분들의 마음이 움직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 출마 후 조사된 여론조사의 지지율은 2~5%를 기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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