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 연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난 10일, 2020년을 결산하며 올 한 해 동안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한 후원자들에게 감사 서한문과 함께 후원금사용 상세내역을 발송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2020년 연천읍 행복나눔’사업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정기후원금 모금을 꾸준히 홍보했으며, 후원금 모금에는 인근주민, 인근부대,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및 개인 정기기부 등 295명이 참여했다.
정기기부 후원금은 공적자금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나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이웃 992가구에 총 3천2백7만원을 지원했다.
'협의체' 여규승 민간위원장은 “올해의 연천읍 행복나눔 사업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종 사업들에 지원된 재원이 후원자들의 소중한 후원금이므로 감사서한문에 사업내용을 상세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후원금은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되어 연천읍 복지사각지대 해소 최소화에 기여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지영철 연천읍장(공공위원장)도 "장기적인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서한문을 보냈다”며 “기탁 받은 후원금은 후원자분들의 뜻에 어긋남이 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잘 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