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가 3.1만세운동 100주년 및 광복 75주년의 의미와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 위상을 되살기 위해 ‘2020년 경기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범 시민운동’사업이 약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4일 바르게살기 관계자에 따르면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범 시민운동’은 일반가정에서 자율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기 위한 국기게양 고취와 태극기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며, 순국선열의 위대한 독립정신을 기르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된 국민의식 계몽운동이다.
경기도비 2천만 원과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금 1천만 원 등, 총 3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1일부터 12월 30일 종료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바르게살기 회원을 비롯한 순수 참가 인원만 300여명에 달해 태극기의 도시 시민다운 적극성을 보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태극기를 통한 대한민국의 자긍심과 나라사랑의 기초인 국기게양 문화를 되살리고, 화합을 통한 애국심과 지역 애향심을 향상시키는 등의 사회적 기여도가 매우 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빛을 발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태극기 벽화 마을 만들기와 태극기거리 조성 (수택1동, 인창동) ▲바르게살기 태극기 조형물 공원 태극기 게양대 교체 관리 (국경일 기준 4회) ▲지역아동센터 대상 태극기 교육 3회 ▲구리시 태극기 사랑 온라인 그림 대회 (어린이집 원아 대상) ▲마을주민 대상 태극기 교육 2회 ▲태극기 디자인 에코백 만들기 등이다.
이 사업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도비 확보에 힘을 보탠 임창렬 경기도의원은 “오랜 기간 동안 태극기 선양사업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바르게살기 오형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의 위상 회복과 시민들의 애국심 함양을 위한 공익사업에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형근 회장도 “태극기사랑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의무이자 책임이지만 최근 태극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점차 사라지면서 사회적공동체를 위한 국가관은 약해지고 개인 위주의 이기주의 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어 사회적문제가 되고 있다.”고 사업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에 진행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범 시민운동’을 계기로 태극기가 갖는 중대한 의미와 구리시 지역, 나아가 나라사랑의 정신을 재확립하고 사회적공동체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사랑의 마음을 함양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에 참여한 회원들과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본부는 진실, 질서, 화합을 3대 이념으로 국민들의 의식개선운동을 선도하는 국민운동 단체로서, 구리시협의회는 ‘태극기 선양운동’ 외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등 민주적인 시민의식개선사업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