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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ta,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데이터 산업 혁신과 미래사회 전망’ 제시

이기종 기자 dair0411@gmail.com 입력 2020/12/16 16:32 수정 2020.12.16 17:01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2020 데이터 진흥주간 첫 행사인 ‘2020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2020 Data Grand Conference)’를 개최했다./ⓒKdata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2020 데이터 진흥주간 첫 행사인 ‘2020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2020 Data Grand Conference)’를 개최했다./ⓒKdata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2020 데이터 진흥주간 첫 행사인 ‘2020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2020 Data Grand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시작되어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는 매년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활용 사례와 표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데이터 분야의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데이터 산업의 혁신을 통한 미래사회 전망’이라는 주제로 2020 데이터 진흥주간 개막식과 데이터 제도, 데이터 산업 트렌드 등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트랙별 총 21개의 강연을 구성해 데이터 산업의 혁신과 미래에 대한 전망과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내용을 보면 오전에는 ‘2020 데이터 진흥주간 개막식’ 행사로 구성돼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디지털 뉴딜 시대의 데이터 산업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네이버 이진규 이사와 XYZ벤처스 하용호 대표가 각각 데이터 법, 제도, 생태계 변화에 따른 전망을 중심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또 오후에는 산업분야별 데이터 활용 동향, 데이터 혁신 비즈니스, 데이터 기술과 표준 및 글로벌 사례 등 유관 산업 조망 및 정보 공유를 위하여 주제별 4개 트랙의 행사가 동시에 운영됐다.

여기에서 트랙1은 ‘데이터 생태계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의료, 금융, 제조, 지역경제, 농업 등 각 산업분야별의 데이터 활용 사례와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랙2에서는 ‘데이터 비즈니스 혁신과 내일’을 주제로 뉴노멀 시대에 변화하는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비즈니스 사례가 소개됐다.

그리고 트랙3, 4에서는 각각 ‘데이터 기술과 표준 전략’과 ‘데이터 글로벌 시장 조망’을 주제로 데이터 댐 구축 등 데이터 수집·가공에 있어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 기술과 표준 전략과 고젝, 라자다 라이브업, 그랩 등 동남아시아 주요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업의 동남아 데이터 혁신과 정책 사례 등에 대해 공유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도 불구하고 행사의 취소나 규모의 축소 없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해 약 2,500명 이상이 시청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데이터 산업을 대표하는 새로운 행사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민기영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대전환의 시기에 데이터를 통해 우리사회가 나아갈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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