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는 16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에서 ‘한탄강 종합발전계획수립용역 설명회’를 열고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한탄강 종합발전계획 용역의 최우선 과제는 자연환경의 보존과 발전의 조화다. 시는 한탄강의 시간·계절·공간의 제약이 없는 가변적 공간을 활용해 자연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보전하고 예술과 축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한탄강 종합발전계획에서는 ▲해외 관광지 수준의 명품관광지 조성 ▲독립·협력적 방식의 민간자본 투자 ▲SOC 설치 등 공공지원 ▲민간공공분담 특별 종합관리 등의 기본방향과 부문별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한탄강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시는 약 4000ha의 드넓은 강변 부지를 활용해 평화축제를 개최하고 생태광장을 조성하며, 향후 자연유산 및 문화․관광 컨텐츠를 기반으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 상업 및 숙박시설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을 통해 포천의 미래 방향을 새롭게 그려나갈 것”이라며 “한탄강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천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