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승현기자] 이영학이 아내에게 성매매를 시켜 동영상까지 찍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영학이 부인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달 배상훈 교수는 이영학 부부의 비정상적 부부관계를 의심했다.
배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영학이 아내를 향해 말하면서도 아내에 대한 감정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학은 "아내와의 애틋한 감정, 둘만의 기억 등을 언급하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또 "이영학이 부인에게 보내는 유서 동영상이 아니라 실상 제3자에게 경찰에 대한 불신, 억울함 등을 말하는 식"이라며 "아내가 아닌 자신의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들어야 할 말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