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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안철수, 다수가 통합 반대하면 용단 내려야"..
정치

박지원 "안철수, 다수가 통합 반대하면 용단 내려야"

유병수 기자 입력 2017/11/25 21:02 수정 2017.11.25 21:14
▲지난 국회에서 당대표선출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당의 주요한 정체성과 가치, 김대중 전 대통령과 호남을 지키기 위해 안철수 통합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반대한다”고 말했다. 25일 바른정당과 연대·통합을 추진하는 안철수 대표에 "다수의원이 반대하면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 “당 대표는 소수 의원이라도 반대하면 설득이 필요하다”면서 “하물며 다수의원이 반대하면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의원은 "지금 안철수 대표의 통합에 대해서는 (제가) 앞장서서 지나칠 정도로 반대한다"며 "무엇보다 주요한 정체성과 가치 그리고 DJ와 호남을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박의원은 또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단계적 3당통합’ 구상이라고 소개한 뒤 유 대표와의 통합을 추진하는 안대표를 향해 “3당 통합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것이 통합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유 대표는 중도 보수 통합 놓고 죽음의 계곡 건너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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