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도에서 주관하는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포천체육공원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우수표창 기관으로 함께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포천체육공원은,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없어 아이들에게 정서적이고 창의적인 놀이 활동 중심의 놀이공간을 조성해 모험심과 도전 정신을 기르고 상상력, 창의력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아이누리놀이터는 신읍동 108-15번지 일원 포천체육공원 내에 경사지를 이용해, 사업규모 1,500㎡면적에 사업비 2억(도비 6천, 시비 1억4천)원을 투입해 도전적인 모험 위주의 어린이 놀이터로 계획, 지난 2월 착공해 지난 7월 조성을 완료했다.
아이누리놀이터는 기존 숲을 훼손하지 않고 수목 사이로 시설을 배치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짚라인, 경사오르기 및 미끄럼틀, 원반그네, 흔들다리건너기 등의 놀이시설 및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쉴 수 있는 해먹, 그물침대, 숲소파, 나뭇잎테이블, 동물목각의자, 다람쥐의자 등이 설치됐다.
특히 어린이집, 초등학교, 근린생활시설, 관공서, 주거지역 등이 공원 주변에 분포되어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또한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와 연동하는 CCTV를 설치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도전정신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