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이미지 곁에 누군가 있었다면 응급 처치나 구급차를 불러서..
문화

“이미지 곁에 누군가 있었다면 응급 처치나 구급차를 불러서 조치를 받았더라면 살아날 수도 있었을 텐데...”

노승현 기자 입력 2017/11/28 11:32 수정 2017.11.28 17:58
채널A

[뉴스프리존=노승현기자] 배우 이미지가 58세의 일기로 우리 곁을 떠났다. 

28일 방송된 채널A ‘뉴스A LIVE’에서는 ‘여배우의 고독사, 오피스텔서 ’신장쇼크‘라는 주제로 배우 이미지의 죽음에 대해 다루었다.

이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는 “모든 연예인의 삶이 화려하진 않다. 조연이나 단역으로 사는 연예인들은 많은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고 살진 않는다. 최근 유명인들의 고독사가 많이 있지 않았냐. 이미지는 많은 영화나 드라마 등에 출연해 많이 알려진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이미지는 평소에 신장이 약했던 걸로 전해졌다. 아마도 오피스텔에 혼자 살면서 급작스럽게 신장 쪽에 쇼크가 와서 사망에 이르게 된 것 같다.”라며 “만약 누군가 그의 곁에 있었다면 응급 처치를 하거나 구급차를 불러서 조치를 받았으면 살아날 가능성도 있었을 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2주 뒤 친동생에 의해 발견됐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무엇보다 우리 사회가 최근 고독사 문제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발전되고 있어서 이걸 해결할 수 있는 정부 차원에서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29일 오전 7시 45분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