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신축년 새해에도 ‘코로나19 방역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후원 행렬로 한겨울 한파를 녹이며 지역 나눔‧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5일, 포천 허브아일랜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KF94 마스크, 허브오일, 허브차 등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포천시에 기탁했다.
임옥 대표는 “코로나19 방역 및 소외계층 지원에 힘을 보태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포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같은 날 광릉숲이야기 관광농원, 캠프오후4시, 넓은마당 캠핑장, HJ글램핑, 나무새 관광농원, 파인벨리펜션&글램핑 등 관내 소재의 6개 캠핑업체의 모임인 We Cam(위캠)은 소속 회원들이 캠핑장 운영 수익 일부를 모아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5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박병민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및 소외계층 지원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19가 종식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포천중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포천청년회에서도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7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시에 전달했다.
포천청년회는 포천동과 신북면, 군내면, 선단동의 지역 젊은층 200여 명이 지역봉사와 친목도모를 위해 2015년도에 결성된 청년단체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 대접을 하는 등 해마다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정진 회장은 “앞으로 지역 청년단체들의 주체적인 활동을 촉진하고 소외계층들의 정서적 지지와 함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 4일, 일동면 소재 금강산 매운갈비찜(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포천시지부)에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김태명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2021년 신축년에는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또 고양시 일산에 거주하는 이호상 씨도 대리인을 통해 코로나 방역에 힘쓰시는 분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KF94 마스크 5만장(5,500만 원 상당)을 시에 전달했다.
이호상 씨는 대리인을 통해 “내촌면 소재의 마스크 제조업체(LK인더스트리)와의 인연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담아 기탁하신 물품과 성금은 정말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