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한파경보와 함께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7일 오전 6시 45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인근 도로를 주행 중이던 SUV차량이 밤사이에 내린 눈으로 인해 빙판길로 변한 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앞 승용차를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말까지 한파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운전자들은 눈길과 제설을 위한 염화칼슘이 얼어 빙판길이 된 도로주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