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 김광철 군수는 13일 오전, 백학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기업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입주기업인 캠스필드코리아에서 입주기업인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기업애로 건의수렴 및 상담과 백학산업단지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 백학면 소재 백학일반산업단지는 현재 42개의 공장이 가동 중에 있으나, 산업단지의 지리적 위치, 현재 시내버스의 먼 노선거리와 넓은 배차 간격 등으로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날 기업 관계자들은 가업애로 해소방안으로 ▲출퇴근 전세버스 지원 ▲원거리 출퇴근자 등 통근이 어려운 직원용 기숙사 건립 ▲산업단지 초기 공장신축에 따른 대출원금 상환 만기 도래와 관련한 자금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입주협의체 구성 및 산업단지 주변 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날 건의된 사항들을 수렴해 해결 가능한 것은 바로 지원하고 경기도 및 관련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철 군수는 이날 “중소기업이야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초석인 만큼 기업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연천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