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방역용품과 음압기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트윈으로부터 14일, 친환경 의료용 이동형 음압기 2대(84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의료용 이동형 음압기는 오염된 실내 공기를 흡입해 음압기가 설치된 실내 공기를 순환하고, 바이러스 외부 전파를 막는 장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역할을 한다.
서광수 대표는 “친환경 의료용 이동형 음압기의 KS규격에 따라 개발한 제품으로 포천시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윤국 시장은 “음압기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더욱 안전한 포천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트윈에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친환경 의료용 이동형 음압기는 신북면에 소재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 ‘해뜨는 집’에 전달 설치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해뜨는 집 정미숙 원장은 “우리 시설 외 지역사회 내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재가 장애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을 때 이동형 음압기를 통해 긴급 격리 등의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트윈은 포천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500만 원, 방진복 등 250만 원, 경기도립 포천병원에 840만 원 상당의 의료용 이동식 음압기 2대 등 지역의 오피리언 리더업체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