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가 18일 오후 2시, 당협 사무실에서 오는 4월 7일 실시되는 보궐선거와 관련해 경기도의원 구리시제1선거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구리시 당협에 따르면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는 지난 12일 당협위원장 등이 후보자 선정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 등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4·7 재보궐선거 공직후보자 추천관리규칙’ 등의 공문을 각 당협에 하달한 바 있다.
이날 나태근 당협위원장은 강광섭, 백현종 두 예비후보와 간담회 자리를 갖고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하는 한편 두 예비후보와 당협위원장, 사무국장을 포함한 4인의 SNS 대화방을 개설해 선관위나 중앙당, 도당의 선거 관련 공문이나 자료 등을 상호 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강광섭, 백현종 두 후보는 "상호 간 비방이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 등 상대방에 대한 흑색선전 없이 공정하게 경쟁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본 후보가 확정되면 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돕겠다"고 다짐했다.
나태근 위원장은 “선거는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다. 특히 후보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와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도당의 공천 규칙이나 공관위 구성 등에 관해서는 추후 일정이 공지되는 대로 공유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