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 박윤국 시장이 19일 '대시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른 시 공공시설 및 사업장 운영방침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을 유지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조건부로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와 종교시설의 운영을 완화했다.
시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18일 0시부터 31일 자정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유지하되 엄격한 방역수칙을 적용해 시 차원의 공공시설 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로 마비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회복하고자 이러한 방침을 결정했다.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시가 발표한 공공시설 및 사업장 운영 지침은 먼저 주민자치센터 및 청소년수련원은 시설면적당 인원을 제한하고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비활동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립도서관과 노인복지관은 이용 인원의 30% 이내로 제한해 운영하고, 비말이 발생하는 노래교실과 시설 내 식사를 금지한다.
또 마을별 경로당은 철저한 방역 준비를 거쳐 25일 이후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실외공공체육시설은 50인 미만으로 운영하며, 실내공공체육시설은 면적 제한과 거리두기 방침을 적용하고, 격렬한 GX 프로그램을 제한한다. 이외 카페․노래방․헬스장 등의 사업장은 정부 지침에 맞춰 운영된다.
박윤국 시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사태가 확진자의 일일 추가 확진 수가 500명 이하로 줄어 들면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일부 조치가 완화되었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시민 분들의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함께 슬기롭게 이겨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