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서영교 의원, 새누리당 물귀신작전 비판..
정치

서영교 의원, 새누리당 물귀신작전 비판

박정익 기자 입력 2015/04/26 02:45
'친박뇌물게이트'물타기, 물귀신작전으로 본질을 흐리지말라

사진=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단군이래 국정지도자의 전,현직 비서실장 모두가 뇌물게이트에 연루된 적은 이번 박근혜 정부가 최초일 듯하다"며, "이완구 국무총리의 '성완종 리스트'와 계속된 거짓말로 사의를 표명할 수밖에 없는 궁색한 처지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참여정부의 성완종 특사 의혹을 제기하는 새누리당에 대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친박뇌물게이트'에 대한 한마디 사과 없이 물타기, 물귀신작전으로 권력형뇌물사건의 본질만 흐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윤재 서울시 전 정무부시장과 이상득 전 의원과 박영준 전 차관과 밀접한 관계인 성완종 전 회장의 특사에 과연 누가 적극적인 역할을 했는지가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이명박 당선인 인수위의 핵심이었던 정두언 의원의 증언보다 더 확실한 증언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 당 소속 국무총리, 광역단체장, 의원 등이 연루된 친박뇌물게이트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친박뇌물게이트에 이어 '물타기시도'까지 그 부메랑은 새누리당을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