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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어머니가 가게에서 트로트 자주 시켜서 불러 영업에 이용… 손님이 줄을 섰다” 

노승현 기자 입력 2017/12/02 22:32 수정 2017.12.03 15:31
사진 : 박효신 인스타그램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가수 박효신이 2일 오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그의 어머니가 자신의 재능을 일찍이 발견하고 영업에 이용했다는 발언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박효신은 앞서 방송된 SBS 러브FM ‘김C의 멋진 아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C는 “본인이 노래를 잘한다는 것을 언제 처음 알게 됐냐”라고 묻자, 박효신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직접 하시는 가게에서 노래를 자주 시키시곤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박효신은 “그때 의자 위에 올라가서 노래를 불렀는데 주로 주현미 씨 노래 같은 트로트를 불렀다”라며 “특히 1991년에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노래로 만든 곡 ‘1991년, 찬바람이 불던 밤’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 무렵 바로 내가 어머니의 가게에서 트로트를 부르던 때였다”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김C는 “일찌감치 어머니께서 아들의 재능을 알아보시고, 영업에 이용하신거냐”고 묻자, 박효신은 “그렇다. 그때 손님이 줄을 섰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효신은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멜론뮤직어워드에서 'Stage of the Year'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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