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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주영·조경태·한선교 중립지대 후보 단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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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주영·조경태·한선교 중립지대 후보 단일화 합의 속 3자 구도

유병수 기자 입력 2017/12/04 13:23 수정 2017.12.04 14:29
여론 조사해 7일 발표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중립지대 후보 이주영·조경태·한선교 의원 등 이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최종후보자 결과는 7일 오후에 결정된다.

4일 오전 이들 후보자들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남 직후 "3명의 의원이 원내대표 후보 단일화에 있어 큰 진전을 이뤘다"며 "중립후보 단일화를 위해 공정한 단일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단일화 과정을 위해 6일 오전 10시 30분 이주영, 조경태, 한선교 등 3명의 의원 간에 삼자 토론회를 열고서, 다음날인 7일 오후까지 책임당원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7일 단일후보를 결정한다. 토론회와 여론조사는 추진위원장인 나 의원이 전담한다.

나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로 말미암아 당이 다시 계파 갈등, 분열의 길로 가서는 안 된다”며 “계파로부터 자유로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함으로써 보수통합의 기초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립지대 의원들이 원내대표 후보 단일화 합의에 따라 오는 12일 있을 한국당 원내대표 선거는 친박과 친홍, 중립지대 후보 등 '3자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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