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이 지난 22일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경기도주식회사와 체결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서로 상생하는 골목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출입을 꺼리는 지역주민들이 배달 주문이 증가하면서 관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수료 부담 고민에 대한 부분을 해소하고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도입을 결정했다.
‘배달특급’은 광고비가 없고 1%의 중개수수료에, 외부결제(신용.체크카드/경기지역화폐)수수료는 매출구간에 따라 0.5~2.5%로, 기존 배달앱보다 저렴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에 대한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월까지 배달특급 신규 가맹점(포장·배달 가능 업체)을 모집하며, 가맹점을 희망하는 업주는 배달특급 사이트에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대표 메뉴 이미지, 메뉴판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신청된다.
또한 지역화폐 연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배달특급 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연천사랑상품권 충전 시 인센티브 10%와 배달특급 앱 결제 시 5% 캐시백으로 총 15%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배달특급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배달특급 가맹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