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배우 최명길이 올라 화제인 가운데 권율이 배우 최명길의 조카인 사실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권율이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처조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권율은 이모(최명길)와 이모부(김한길)의 후광 없이 오로지 자신의 연기만으로 알려지기를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율(36)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데뷔 초 6년간 권세인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현재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 개명했다.
권율은 지난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해 영화 '박열'(2017), '최악의 하루'(2016), '사냥'(2016), '명량'(2014), '잉투기'(2013), '피에타'(2012), 드라마 '귓속말'(2017), '한번 더 해피엔딩'(2016), '식샤를 합시다2'(2015)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권율은 최근 개봉한 영화 ‘미옥’에서 ‘공명’ 역을 맡아 악역 연기를 훌륭하게 해냈다. 또 지난 1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7 MAMA’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한편, 권율은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사랑병원 신경과 닥터 구해준 역을 멋지게 소화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