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의회 손세화의장이 신축년 새해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보내는 인사말을 통해 ‘포천시의회 의정의 궁극적 가치는 시민 행복’임을 강조했다.
8일, 손 의장은 설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태풍을 경험했으며 특히,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휩쓸며 경제·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함께 모든 시민의 일상이 위협받는 큰 아픔을 겪었지만, 올해에는 숙원이었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어 지방의회는 획기적 변화와 더불어 지방자치의 견제와 균형, 지방의회 중심의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진일보한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포천시의회 의정의 궁극적 가치는 시민여러분의 행복이다. 시민의 생각이 오롯이 의회의 생각이 될 때 시민여러분이 의정의 실질적 주체로서 의정의 중심에 설 수 있고 함께 의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며 풀뿌리 지방자치와 진정한 주민주권 실현을 위해 시민여러분들도 지방의회의 새로운 물결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손세화의장의 신축년 설 명절 인사말 전문이다.
포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포천시의회 의장 손세화입니다.
힘들었던 경자년(庚子年)을 보내고 대망의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시민여러분께 인사 말씀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유난히도 힘들었던 2020년!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태풍을 경험했으며 특히,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휩쓸며 경제·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함께 모든 시민의 일상이 위협받는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픔 속에서도 위기극복을 위한 15만 시민의 열정과 지역사회가 혼연일체 되어 작금의 역경을 뛰어넘고 더 큰 도약과 성장의 기대 속에 신축년 새해를 맞게 된 것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부에서는 백신공급기업과의 지속적 협상을 통해 총 5,6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으며, 올 2월부터 고령자, 필수 의료 인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11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와 포천시민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는 소소한 일상으로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큰 고통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며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신 시민여러분의 솔선수범 방역 덕택에 포천시와 포천시의회는 가용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여러분! 조금만 더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극복에 포천시의회가 늘 함께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올해에는 숙원이었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어 지방의회는 획기적 변화와 더불어 지방자치의 견제와 균형, 지방의회 중심의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진일보한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었습니다.
포천시의회 의정의 궁극적 가치는 시민여러분의 행복입니다. 시민의 생각이 오롯이 의회의 생각이 될 때 시민여러분이 의정의 실질적 주체로서 의정의 중심에 설 수 있고 함께 의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풀뿌리 지방자치와 진정한 주민주권 실현을 위해 시민여러분께서도 지방의회의 새로운 물결에 함께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는 흰 소의 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1985년 푸른 소띠라 그런지 어느 해 보다 반갑고 설렙니다. 충직하고 성실한 소와 같이 우직하고 고집스럽게 시민여러분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올 한해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새해 시민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매일 크고 작은 행복이 계속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포천시의회 의장 손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