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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설 연휴 후 사회적 거리두기 합리적 개편 강구"..
정치

김태년 "설 연휴 후 사회적 거리두기 합리적 개편 강구"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입력 2021/02/08 12:01 수정 2021.02.08 12:04
"자영업자·소상공인 생존 한계…부작용 최소화토록 지침 세밀하게 조정할 것"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한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정부와 함께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막막한 심정을 너무나 잘 알지만 과감한 완화조치를 할 수 없는 정부의 공충도 이해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은 철저히 하되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지침을 세밀하게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계속된 영업 제한으로 생존 한계 상황에 내몰린 집합 금지와 제한 업종 종사자들의 간절한 호소를 민주당과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마음 같아서는 제한을 즉각 해지하고 싶지만 방역을 완화하는 순간 더 많은 국민이 더 큰 고통을 겪는 냉정한 방역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며 "방역을 위한 영업금지·제한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을 신속히 조치되도록 속도감 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열기가 뜨겁다. 지역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 매출 확대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당정은 설 민생 안정대책으로 올해 1분기 지역상품권 발행 규모를 4조5,00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필요하면 지역상품권 발행 규모를 더욱 늘리겠다"며 "상반기 지역상품권 판매와 소비 실적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추가발행 여부를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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