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 재가 장애인 돌봄 365쉼터(이하 ‘365쉼터’)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사회복지법인 푸른나무에서 운영하는 ‘해뜨는 집’이 8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9일 시에 따르면, ‘365쉼터’는 재가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학대 등으로 일시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며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안심하고 치료, 외출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해뜨는 집은 장애인거주시설을 20년 이상 운영해왔다. 시는 ‘365쉼터’를 통해 보호자들에게 단기휴식을 제공해 돌봄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거주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업비 절감과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인 푸른나무 조승철 이사는 “포천시에서 장애인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내 재가 장애인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열심히 사업을 추진하여 소외 받고 고통 받는 장애인들의 마음을 헤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재가 장애인 돌봄 365쉼터 개소식을 축하하며 약 20여 년간 운영해 온 경험으로 장애인가족의 마음을 더욱 잘 이해하시리라 생각된다.”며 “포천시 1만 장애인과 장애인가족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잘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