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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종인 "단일화, 보궐선거 필승전략…개인기가 아니라 '팀 플레이'"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입력 2021/02/15 10:51 수정 2021.02.15 10:55
"혼자 살겠다고 고집하면 모두 죽는 공존·공멸 상황 인식해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단일화는 한 사람의 개인기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팀 플레이로 이뤄지는, 4월 보궐선거의 필승전략"이라며 서울시장 보권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를 강조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4월 보궐선거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이란 것을 설 민심을 통해서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 또한 이러한 국민 명령에 절대적으로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행여나 후보 한 명이 나 혼자 살겠다고 고집하면 모두 죽는 공존·공멸의 상황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후보간 토론은 시민들이 후보 면면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진행돼야 한다"면서  금태섭 전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TV토론 무산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자칫 특정 후보에게만 유리하게 되지 않도록 정견 발표나 토론 방식, 대국민 소통방식 등이 공정하게 관리돼야 결과에 모두 깨끗이 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상호 비방이나 헐뜯기를 자제해야 한다"며 "후보 토론회가 정책과 미래 비전을 검증하는 건설적인 토론이 되고 상호 존중과 열정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처럼 경선 절차 하나 하나가 축제의 장이 되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때 보권선거 승리가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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