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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이 공간 욕 배설하고 가는 남·녀들 찾아오지 ..
문화

배현진, “이 공간 욕 배설하고 가는 남·녀들 찾아오지 마세요” 경고

노승현 기자 입력 2017/12/09 01:56 수정 2017.12.09 01:56
사진 : MBC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배현진 아나운서가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배현진이 앞서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글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배현진은 MBC 언론노조 파업 도중 갑자기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파업에 참가했던 다른 동료들이 방송과 관련 없는 스케이트장 업무 등 좌천된 것과 대조적으로 MBC 뉴스데스크를 맡아 활발히 활동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배현진의 SNS 계정에 그녀를 비난하는 댓글들을 게재했다.

그러자 배현진은 자신의 SNS에 "계정 비밀번호를 잃어버려 간만에 겨우 들어왔습니다^^ 다들 잘 지내시지요”라며 “애써 제 공간 찾아 오셔서 만나면 못할 말들 '용기내' 하고 가신 분들도 있네요“ 라고 응수했다.

배현진은 또 “고단한 우리 하루하루 소소한 이야기, 농담으로 위로하고 싶은 분들과 나누는 공간입니다. 정치, 진영 논리 등등 앞세워 핏대 세우고 욕 배설하고 가는 남·녀들 이 공간 찾아오지 마세요. 안쓰럽습니다”라고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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