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도 소방학교에서 3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지휘대 지휘훈련 효과성 분석 결과 남양주소방서의 지난 1월 3일 진접읍 공업사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작전이 '선착지휘관 현장지휘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19일 소방서에 따르면 모범사례로 선정된 화재 현장은 연소가 빠른 샌드위치 패널 소재에 인화성 위험물이 다수 존재하여 주변 건물로의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신속, 정확한 현장지휘로 최소한의 피해로 막아냈다고 평가됐다.
당시 선착대장을 맡았던 소방위 곽명성 팀장은 “화재 등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평소 소방 활동자료조사, 소방 출동로 확인을 위한 지리조사 등을 꾸준히 했으며 특히 화재 시 효율적인 선착대장 역할 수행을 위해 가상의 재난상황을 상정한 이미지 트레이닝 훈련을 실시한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남양주소방서에서는 곽명성 팀장에게 소방서장 표창 및 2021년 성과상여금 평가 시에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범진 서장은 “남양주소방서에서는 앞으로도 선착대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해 도민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경감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