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가수 테이 소속사 대표 염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테이 소속사 대표는 지난 2일 오후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지인이 숨져 있는 염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염씨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테이는 한 인터뷰에서 방송을 쉬었던 이유를 전했다. 바로 매니저의 죽음 때문이었다.
인터뷰에서 테이는 “데뷔 후 함께 살던 매니저 형이 갑자기 스스로 선택해 세상을 떠났다”면서 “그때 주변에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사람이 무서웠는데 가족 같던 형이 떠나고 나니 내가 부르던 슬픈 발라드를 부를 자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테이는 “그래서 한 2년을 아무 것도 안하고 쉬었다. 조금 추스린 뒤론 밴드를 결성해 홍대 클럽에 공연을 다니고 한 번씩 방송에 나갔지만 사람들의 기억에선 잊혀졌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