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소흘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 2면에 대해 시 최초로 실내테니스장(막구조) 공사를 완료하고 19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사계절 실내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소흘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은 총 4면으로, 2009년부터 마사토 구장으로 사용되었으나, 기존의 테니스장 코트는 동서방향으로 위치해 햇빛으로 인한 경기 진행의 불편과 날씨 등 이용 제한사항이 많았다.
이에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추진한 ‘2020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사업(기금 30% 지원)’에 공모 선정되어 총사업비 8억5200만 원을 투입해 막구조 1동, 인조잔디 2면, 공용휴게실 및 조명시설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시는 잔여 2면에 대해서도 ‘2021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사업(기금 30% 지원)’에 공모 선정되어 8억 2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으로 오는 4월부터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시의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도 지속적인 국도비 보조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