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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박 대통령, 측근 살릴지 국민 살릴지 선택해야..
정치

문 대표,'박 대통령, 측근 살릴지 국민 살릴지 선택해야'

박정익 기자 입력 2015/04/29 10:38


사진=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가운데,새정치민주연합제공)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8일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유감의 뜻을 밝힌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은 비리측근을 살릴 것인지 국민을 살릴 것인지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9일 문재인 대표는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의원 회의에서 "선거 승리를 위해 사건의 본질을 가리고 대통령이 직접 정쟁에 나서 듯 말하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어제 대통령의 답변에는 세 가지가 없었다. 첫째, 경제실패와 무능에 대한 성찰이 없었다. 둘째, 추천인사에서 비롯된 인사실패에 대한 반성이 없었다. 셋째, 불법대선자금에 대한 책임이 없었다"며 "결론적으로 대통령의 답변에 국민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문재인 대표는  "투표로 분열된 야권을 하나로 만들어 달라"며  "투표를 하지 않으면 경제실패, 인사실패, 부정부패에 대한 박근혜 정권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4.29재보선은 관악을, 인천서 강화, 성남 중원, 광주 서구 국민들께서 온 국민을 대표해 박근혜 정권에 정신 바짝 차리게 해달라"며 "투표가 국민의 지갑을 지키고 경제를 살릴 수 있다","투표를 통해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투표 독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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