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후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시민과 단체, 기업 등 171건, 총 10억437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시에 기탁됐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일반 시민부터 마을회, 봉사단체, 시 공무원, 기업인은 물론 코로나19로 극심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포천시 사회구성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성금과 물품 기탁에 나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기부 물품도 마스크, 손소독제, 비접촉 체온계, 음압기 등 방역을 위한 물품과 식료품, 방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기탁되어 병원, 학교, 사회복지시설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배분됐다.
5억1350만 원의 성금은 코로나19 피해자 생계비 지원과 비대면 생활방역기, 발열감지기, 음압형 환자이송기 등 방역 필수물품을 구입해 소방서와 병원,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등에 배분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시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셨다.”며 “이에 시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시 공무원들도 코로나19 근무, 자가격리자 관리, 재난기본소득 업무 등 지역사회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나눔의 손길을 더해주신 시민여러분들과 코로나 방역에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시 공무원들께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은 새로운 포천을 만들어가는 새 희망이자 미래를 이끌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