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청 사무관 승진자인 안전총괄과장 임상진, 환경보호과장 박영선, 종합민원과장 이순미, 기술보급과장 이원희, 맑은물관리소장 오형근이 지난 22일 군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50만원의 후원성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군청 팀장급 공무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군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연천군청 수레회’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한 회원에게 지급하는 축하금을 연천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한 것이다.
또한, 지난 제1기 승진리더과정 교육 중에도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를 통해 차상위 독거노인 6가정에 43만원 상당의 식료품꾸러미(떡국, 스팸 등 13종, 가구당 86천원)를 전달해 코로나 등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올해 설 명절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어 훈기를 더하고 있다.
5인의 승진사무관은 “사무관의 명예로운 출발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드리면서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연천군 공직자로서 더욱 봉사하는 자세로 군정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늘고 있어 저소득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신 신임 사무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한 후원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천군 저소득가정 어려운 청소년을 선발하여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