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이 마침내 착공했다.
[말씀] 정장선 시장
"그랬더니, 당신이 30년동안 시장 일 할것도 30년 계획을 만들었느냐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저희가 뜻을 같이 하고, 여기에서 동의를 하고, 또 시민들이 힘을 합치면 저는 30년 계획은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갈 수밖에 없는 길이고,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말씀] 홍선의 의장/평택시의회
" (2020년) 공모사업에 107 개가 선정이 되었죠. 1000억원 이상의 국도비 보조를 받아 왔습니다. 오늘이 사업도 이제 그 사업 중에 하나지요."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의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2018년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에서 주관한 미세먼지 저감 공모사업인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산은 총 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을 투입, 20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정장선 시장이 이 공약을 내세우고 당선 된 뒤 첫 브리핑을 할 때만 해도 "그것이 되겠느냐?" ,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나질 않겠느냐?"라는 등 회의적인 반응도 만만치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