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뉴스센터] 김경훈 기자 = 지난 1월 국민의힘 당사에서 발생한 본지 여기자와의 신체접촉 논란에 대해 한국인터넷기자협회와 일부 단체들이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김정순 기잡니다.
[서울=김정순 기자] “지난 1월 20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과 수행원, 당직자들은 취재를 하려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뉴스프리존 여기자를 힘으로 밀치고 끌어내면서 폭행치상, 강제추행, 취재업무방해를 했습니다.”
이곳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입니다.
본지 여기자가 지난 2월 주 원내대표와 당직자 5명을 취재 업무방해, 폭행치상 등, 특히 주 원내대표와 당직자 1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솟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오늘(3일) 고소인 1차 조사를 받는 날입니다.
[VCR 여기자 입장문 대독] 안데레사 대표/ 뉴스프리존
이날 한국인터넷기자협회와 뉴스프리존, 인터넷언론인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개혁국민운동본부, 개혁연대민생행동이 국민의힘과 주호영 원내 대표를 규탄하면서 경찰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VCR]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이날 성명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당직자들이 가한 폭력에 대해 오히려 허위사실, 정치공작이라며 피해 여기자와 언론사 등에게 2차 가해를 이어가고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철관 회장/한국인터넷기자협회
이에 따라 반성없이 2차 가해를 일삼고 있는 국민의힘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앞서 판사출신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최근 서울의 소리 유튜브방송에 출연해 "형사처벌 받아야 할 범죄"라며 자신을 "고소하면 더 좋다"라고 강조한바 있습니다.
이제 경찰조사와 더불어 향후 주 원내대표가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