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 장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연천을 대표하는 고구려 3대 성(호로고루성, 당포성, 은대리성) 중 하나인 호로고루(사적 제467호)에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고구려를 상징하는 삼족오 석상을 제작, 설치하고 관광객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0일 군에 따르면, 삼족오란 태양 속에서 산다는 상상속의 동물로, 세발 달린 까마귀를 말한다. 이는 고구려 시대의 대표적인 상징물 중 하나로 고구려는 삼족오를 국조로 삼아 깃발에 쓰는 등 장식물로 사용했으며 고구려 고분 벽화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