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 소재 평강랜드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도 지난해 장학기금 3000만 원에 이어 (재)포천시교육재단에 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700만 원을 기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와 평강랜드는 지난해 2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입장료 중 일부 수익금을 포천시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재)포천시교육재단에 기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평강랜드 권현규 대표는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약소하게나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 기탁 외에도 평강랜드가 지역 내 주요한 구성원으로서 시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윤국 이사장(포천시장)도 “지난해, 시와 평강랜드가 맺은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평강랜드 권현규 대표님과 임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소망하는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회답했다.
한편, 평강랜드는 테마정원, 식물원, 리조트, 뮤지엄 등을 운영하며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포천시교육재단 장학금 기탁 외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내 다문화 부부를 위한 작은 결혼식 협찬 및 지역주민 우대요금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앞서고 있다.